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매년 8월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자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 대상으로 안티푸라민 제품을 담은 ‘나라사랑 나눔상자’를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올해 5년째를 맞은 기부 행사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임직원들의 봉사를 통해 나눔상자를 직접 제작했다. 지난 5년간 국가유공자 어르신 3,000명에게 4,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유한양행은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근육통과 관절계 질환으로 평소 파스류를 애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사 대표품목인 안티푸라민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힘을 드리고자 기부 규모를 확대해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총 1,000개를 기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 짐에 따라 대규모 임직원 자원봉사는 지양한다. 기부품은 서울남부보훈지청 등에 직접 전달해 보훈섬김이를 통해 각 가정 방문시 전달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올해도 안티푸라민 에어파스, 로션, 파스류 등의 제품 6종과 감사편지를 담은 나라사랑 나눔상자를 전달할 계획이다”라며 “유한양행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2017년부터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자 독립운동가 산재묘소 안내판 설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인 신암선열공원에서 정기적 봉사를 하는 등 국가유공자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