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이 조세호와 "잘 어울린다"는 유재석의 부추김에 "집에 갈 거다"라며 철벽 차단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tvN '식스센스2' 방송에서 멤버들은 '쿨면 특집'으로 냉짜장면 맛집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전소민과 조세호는 프랜차이즈 로고가 찍힌 냅킨과 종이컵을 살펴보며 가짜 감별에 나섰다.

둘이 속닥거리며 가짜 찾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자 유재석은 "너희 데이트하는 것 같다. 잘 어울린다"며 몰아갔다. 이에 전소민은 "전혀요, 전혀!"라며 강하게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전소민은 "집에 갈 거야!"라며 강경한 대응을 했고, 이에 조세호는 민망한지 상황극으로 태세를 전환, 전소민과 투닥거림을 이어갔다.

또 조세호는 냉짜장면을 먹던 전소민의 입을 냅킨으로 닦아주며 다시 한 번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전소민은 "오빠, 근데 왜 느리게 닦아줘요? 카메라 잡으라는 듯이?" 라며 조세호의 의도를 간파, 다시 '철벽녀' 다운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