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던 제품일지라도 패키지가 달라지면 한번쯤 눈여겨 보게 된다. 최근 식음료계와 패션 브랜드의 협업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마케팅의 일환일지라도 이런 시도는 꾸준히 변신을 모색하는 모습으로 재미있게 다가온다.
 

♦︎ 휠라X츄파츕스
 

(사진=휠라 제공)

펩시, 포켓몬스터 등과 이색 협업을 이끌어낸 휠라가 이번에는 츄파춥스와 만났다. 협업 컬렉션은 의류, 신발, 모자, 액세서리 등 휠라 아이템에 츄파춥스 고유의 컬러를 덧입혀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한정판 '휠라X츄파춥스'는 출시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 오아이오아이XGS편의점
 

(사진=GS25 편의점)

GS25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1020세대에 인기있는 패션 브랜드 오아이오아이(O!Oi)와 손잡고 에코백에 사탕, 초콜릿, 젤리를 담아 세트로 구성한 컬래버레이션 세트를 선보였다. 메인상품보다 더 인기있는 사은품이나 사이드 상품으로 고객에게 만족감을 제공하는 웨더독 마케팅의 일환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 바이브레이트X버드와이저
 

(사진=버드와이저∙OB)

버드와이저는 자유와 열정을 상징하는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를 패션 제품에 담아냈다. 의류, 모자, 가방 등 총 50여 종의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된 바이브레이트와 버드와이저의 공동작업 제품은 한정판으로 출시돼  뜨거운 반응을 열었다.

 

♦︎ 햇츠온X팔도 왕뚜껑
 

(사진=햇츠온)

팔도는 지난 1990년 출시한 자사의 인기제품 '왕뚜껑'의 누적판매 17억개 돌파를 기념해 모자 브랜드 햇츠온과 이색 협업을 진행했다. 팔도와 햇츠온의 협업은 '왕뚜껑' 제품을 뒤집으면 모자의 모양과 비슷하다는 점, 그리고 두 브랜드의 주구매층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함께 협업을 시작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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