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은 25일과 26일 양일간 국제라이온스협회와 함께 지하철 서울종합운동장역 1번 출구 앞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확산에 따른 혈액수급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제27지역 이준호 부총재를 중심으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일부 지역에서만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의 의의와 취지에 공감한 국제라이온스협회 임직원 및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규모가 확대됐다.

또한 송파구청, 송파경찰서 등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약속했다. 대입종합 교육기업 이지수능교육은 캠페인 후원을 맡아 헌혈자들에게 수건 및 기념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이준호 부총재는 “혈액수급위기는 국가적인 어려움인 만큼 저희의 주제인 ‘참여와 화합의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모두가 어려운 지금이지만 작은 행동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번 헌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인해 혈액수급위기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헌혈 캠페인을 추진해주신 많은 단체와 헌혈자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국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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