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연기돌 업텐션 이진혁이 스페셜 ‘괴스트’로 출연한다.

‘괴담 비평가’라는 소개말과 함께 등장한 이진혁은 아이돌 사이에서 ‘심야괴담회’가 핫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밝히며 그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먹을 때는 괴롭지만 자꾸 당기는 '매운 음식'같은 매력이 ‘심야괴담회’를 사랑하는 이유라는 것.

사진=MBC

뿐만 아니라 팬사인회에서 겪은 실제 괴담을 들려주며 스튜디오를 공포 분위기로 몰아갔다. 팬들을 위해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던 그. 갑자기 무언가를 감지한 듯 뒤를 휙 돌아보더니 패닉에 빠져버렸다고.

누군가의 스산한 목소리에 뒤를 돌아봤지만 그곳은 아무것도 없는 빈 벽이었다. 곧이어 같은 날 팬사인회에 참석한 팬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며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져버렸다.

이진혁이 겪은 실제 괴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의 뒤를 쫓는 정체불명의 귀신이 있다고 고백했던 것. 교복을 입은 채 긴 머리를 내려뜨린 귀신이 매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이진혁의 꿈에 등장해 그와 살벌한 추격전을 벌였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이진혁은 여지없이 꿈에서 '교복 귀신'과 마주치고 '이제까지 별 일 없었으니 오늘도 무사히 지나갈 것'이라 대담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이진혁을 보던 귀신은 뜻밖의 반응으로 그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은 ‘심야괴담회’를 대표하는 스토리텔러와 스페셜 괴스트가 어둑시니의 촛불을 놓고 '누가 더 오싹하고 섬뜩한 괴담을 선보이는지' 짜릿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격 공포·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는 오늘 밤 10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오디오로 듣고 싶어 하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네이버 오디오 클립 채널에서도 업로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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