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7실점을 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불러 치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홈런 3방 등 안타 7개를 맞고 7실점 했다.

7실점 모두 자책점이다. 이에 류현진의 평균자책점(ERA)은 3.54에서 3.88로 올랐다. 류현진은 1-7로 뒤진 4회 2사 1루에서 트렌트 손튼으로 교체됐다.

1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류현진은 2회에도 투 아웃을 잡은 뒤 커브를 던졌다가 첫 번째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에 흔들리지 않고 브라이언 굿윈을 공 3개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3회에도 투 아웃을 먼저 잡은 뒤 위기를 맞이했다.

2점 홈런을 맞은 류현진은 곧바로 체인지업을 통타당해 연속 타자 홈런을 내줬다. 4회에는 선두 타자 볼넷이 우전 안타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