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기대작들이 8월 마지막주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김보통 작가의 ‘D.P.’를 비롯해 하이틴 맛집 넷플릭스의 인기를 이어나갈 ‘히즈 올 댓’, 화제작 ‘클릭베이트’까지. 무료하게 보낼 수 없는 이번 주말, 주간 넷플릭스를 주목하자.

‘D.P.’

‘D.P’는 누적 조회 수 약 1,0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으로 한다. 장편 데뷔작 ‘차이나타운’으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돼 주목받았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원작자 김보통 작가와 한준희 감독이 공동 각본을 담당했다.

배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합류로 일찍이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잘 알지 못했던 D.P.의 이야기와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긴 ‘D.P.’는 바로 오늘(27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갯마을 차차차’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 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 ‘오 나의 귀신님’ 유제원 감독과 ‘왕이 된 남자’ 신하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로코 여신 신민아, 그리고 김선호가 만능맨 홍반장으로 힘을 보탰다.

‘히즈 올 댓’

또 한 편의 하이틴 로맨스가 넷플릭스를 찾아온다. 넷플릭스 영화 ‘히즈 올 댓’은 10대 SNS 인플루언서 패짓이 남자친구와 결별 후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그를 대신할 새로운 프롬 킹을 만들기로 결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하이틴 로맨스의 교과서라 불리는 영화 ‘쉬즈 올 댓’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감독 마크 워터스가 연출을 맡았다.

‘SAS 특수부대: 라이즈 오브 블랙 스완’

넷플릭스 영화 ‘SAS 특수부대: 라이즈 오브 블랙 스완’은 적색 수배가 내려진 테러 집단이 탈취한 열차에 탑승하게 된 SAS 특수부대 요원 톰이 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며 펼쳐지는 액션 스릴러다.

실제 SAS 특수부대 출신 소설가 앤디 맥랩이 출간한 소설 ‘레드 노티스’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아웃랜더’로 얼굴을 알린 샘 휴언이 톰으로, 루비 로즈가 그레이스를 맡아 또 한 번 짜릿한 액션을 선보인다.

‘클릭베이트’

다정한 남편이자 아버지이며 오빠인 닉 브루어가 실종된 후 인터넷에는 처참하게 구타당한 닉이 “조회 수가 500만이 되면 난 죽습니다”라는 판넬을 들고 있는 영상이 공개된다. 닉의 가족은 납치범을 향해 “당신은 엄청난 실수를 한 것”이라고 경고하지만 이를 비웃듯 더욱 충격적인 두 번째 영상이 공개된다.

“난 여성을 죽였다”라는 판넬을 들고 다시 카메라 앞에 선 닉 브루어. 협박일지, 자백일지, 관심이 모이는 만큼 영상의 조회 수가 치솟고 닉의 동생과 아내는 그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이제껏 알지 못했던 닉의 또 다른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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