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가진다.
13일 MBC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무한도전'은 변화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한 끝에 3월 말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가지기로 결정했다"며 "김태호 PD는 당분간 준비할 시간을 갖고 가을 이후 '무한도전' 새 시즌 또는 새 기획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행호 PD가 준비 중인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은 참여하지 않는다. 이는 출연자들의 의견과 여론을 따른 결정이다. 후속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시즌2가 아닌 새 출연자와 새 포맷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이며,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13년 동안 시청자들과 동행한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휴식기를 갖는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23일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해 2006년 5월 6일 '무한도전-퀴즈의 달인'으로 현행 체제를 굳히며 매주 토요일 저녁 MBC 예능을 이끌어왔다. 지난 13년 동안 멤버의 교체 등으로 위기설이 나오기는 했지만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다음은 MBC 입장 전문.
'무한도전'과 후속 프로그램 관련해 알려드립니다.
'무한도전'은 변화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한 끝에 3월 말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가지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태호 PD는 당분간 준비할 시간을 갖고 가을 이후 '무한도전' 새 시즌 또는 새 기획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최행호 PD가 준비 중인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이는 출연자들의 의견과 여론을 따른 결정입니다. 후속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시즌2가 아닌 새 출연자와 새 포맷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이며, 오는 4월 방송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무한도전'의 새로운 도전과 후속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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