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6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했던 이휘재와 서언, 서준 쌍둥이 형제가 하차 소식을 전했다.

13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이 원년 멤버 이휘재와 쌍둥이 형제 이서언, 이서준의 하차 소식을 밝혔다.
 

(사진=KBS '해피선데이')

이휘재와 쌍둥이는 2013년 9월 파일럿 첫 방영 때부터 2018년 3월 현재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과 함께해왔다. 쌍둥이의 성장과정을 함께 지켜본 시청자들은 그만큼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아이들이 커 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하차 시기가 논의 됐다는 것이 제작진 측의 입장이다. 현재 이휘재 가족은 4월 분까지 녹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녹화분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가족에서 소외되고 자녀에게 소홀했던 아빠들이 48시간 동안 겪게 되는 자발적인 육아 도전기를 담고 있다. 한편 이휘재 가족의 하차로 이동국, 샘 해밍턴, 고지용, 박현빈이 프로그램을 이끄는 가운데 봉태규 가족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아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 입장 전문이다.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파일럿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슈돌’의 원년 멤버 아빠 이휘재와 쌍둥이 이서언, 이서준 가족이 본 프로그램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초보아빠 시절부터 능숙한 슈퍼맨이 되기까지 노력하는 아빠로서 많은 웃음과 감동을 보여준 이휘재씨와 단짝 케미로 많은 기쁨을 선물해준 서언, 서준 쌍둥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서언, 서준이의 성장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휘재씨 가족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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