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인 가구 및 2030세대 청년들은 취업, 결혼, 집 문제 나아가 앞으로의 나날에 대한 걱정들이 한보따리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이러한 청년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2030세대 청년층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2030 마음건강 지킴이’ 서비스를 실시한다.

관악구에 따르면 ‘2030 마음건강 지킴이’는 청년들과 1인 가구에게 전문 심리상담사가 붙어 개인별 심리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우울, 스트레스 및 자살 위험이 있는 청년들과 1인 가구와 밀도 높은 상담을 진행하며, 마음 건강을 지켜주고 자살사고 예방을 목표로 한다.

관악구의 청년들은 심리상담사와 일대일로 총 6회 심리검사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심리상담사들은 이들의 심리적 고통과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같이 모색한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둘째·넷째 주 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상담은 100% 사전 예약으로 이뤄지며, 장소는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을활력소 행복나무 등이 있다. 예약신청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2030 마음건강 지킴이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상처를 치유하길 바란다”며 “2030세대와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하고 특성화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청년층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20대~30대 인구비율이 39%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1인 가구 비율 역시 44.9%로 서울시의 1위를 차지하고 있을만큼 청년층이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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