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나의 아저씨’ 이지은의 단독 티저 영상(http://naver.me/xCqGEbG9)이 전격 공개됐다. 지금껏 본적 없는 연기 변신에 도전한 배우 이지은과 김원석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영상이 방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tvN)

오는 21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연출 김원석/극본 박해영)에서 이지은은 퍽퍽한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차갑고 거친 여자 이지안으로 변신한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힘없이 살짝 굽어진 어깨, 낡은 스니커즈, 질끈 묶은 머리와 화장기 없는 메마른 옆얼굴까지. 지금까지 우리가 알아온 이지은과는 완전히 다른 이지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짧게 이어지는 찰나의 컷들에는 퍽퍽한 현실을 버티며 살아가는 이지안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이어 “가장 화려한 곳에서, 가장 어두운 곳으로. 가장 낯선 곳에서, 가장 어울리는 곳으로”라며 나지막하고 담담한 이지안의 목소리가 영상을 타고 흐른다. 어두운 계단에 홀로 주저앉거나, 다급하게 거리를 내달리는 이지안의 모습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엇보다도 영상 말미 클로즈업된 상처 가득한 이지안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차갑고 메마른 눈빛이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나의 아저씨’를 통해 파격 변신을 시도해 기대를 모은 이지은이 이지안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이다.

선배 배우인 이선균이 남긴 “가수 아이유가 아닌 배우 이지은의 굉장한 필모그래피가 될 것이다”라는 전언처럼, 그녀의 연기에 대한 기대가 가장 증폭되는 순간이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삶의 오는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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