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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월화극 고정 PICK 이유 4가지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연출 신용휘)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면서 매회 예상을 뒤엎는 휘몰아치기 전개로 시청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경표-허성태-장광의 물고 물리는 먹이사슬 관계와 불법 장기밀매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극의 재미는 두 배가 됐다.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메디컬 스릴러 ‘크로스’의 매력 3가지는 무엇일까.

 

 

#반전소재

인명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의사 그리고 인술을 펼치는 게 아니라 불법 장기 밀매 커넥션의 온상으로 변질된 병원은 기존의 통념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소재다. '크로스'는 파격적인 반전소재를 메디컬 드라마와 추적 스릴러 장르로 버무리며 낯설게 시청자에게 다가갔다. 그런데 의외로 쫄깃하고 신선했다. 

 

#촘촘대본

1회부터 7회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선림병원 레지던트 강인규(고경표)와 그의 아버지를 죽인 장기밀매 브로커 김형범(허성태)의 복수 관계가 펼쳐졌다면 8회에서는 선림병원 이사장 손영식(장광)의 파렴치한 두 얼굴처럼 장기이식을 하는 것인지, 장기밀매가 이뤄지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선림병원의 민낯 공개로 흥분지수를 높였다. 9회부터는 고경표-허성태-장광의 대립각과 주변 인물들의 반전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하는 촘촘한 대본의 힘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블랙홀연출

탄탄하고 드라마틱한 연출은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카메라 구도와 배경음악은 물론 빛, 눈, 비 등 자연을 통해 장면의 분위기를 극대화시켜 인물들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6회에서 형범이 인규를 도발하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얼굴을 클로즈업해 대사와 표정 변화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또한 10회에서 인규가 만식(정도원)과 대치하는 장면에서는 창문에서 새어 들어오는 빛을 활용해 어둠이 걷히고 밝음이 시작되듯 선으로 악을 물리치는 인규의 모습을 담아 몰입도를 높였다.

 

 

#탄탄연기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이 배우들의 연기다. 고경표, 전소민, 허성태를 주축으로 장광, 김종구, 진이한, 양진성, 정도원 등 출연 배우들은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연기력과 팀워크를 뽐내고 있다. 원숙한 악역 연기의 베테랑 배우 장광을 비롯해 극악무도한 연기를 완수해낸 허성태 특히 선림병원에서 행해지는 불법 장기밀매 전말과 형범을 저지하기 위한 마지막 복수의 칼날을 꺼내든 인규 역 고경표의 열연이 돋보인다.

 

사진= tvN '크로스' 제공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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