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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마더‘ 시청가의 가슴을 두드렸던 명대사 10

웰메이드 드라마로 끊임없는 호평을 받으며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tvN 수목드라마 ‘마더’(연출 김철규/극본 정서경)가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수진(이보영 분)이 집행유예 판결로 옥살이를 피한 가운데, 윤복(혜나의 가명, 허율 분)이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에서는 “엄마, 한 번만 더 저를 납치해 주세요”라는 부탁이 눈물을 자아냈다.
 

(사진=tvN)


정서경 작가는 ‘마더’를 통해 매회 감성을 건드리는 대사, 그리고 디테일한 복선으로 필력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를 오열하게 만든 대사 BEST 10을 꼽아봤다.
 

1.

“엄마가 되는 건 중병을 앓는 것과 같아. 모든 사람이 다 그 병을 이겨낼 수는 없겠지”
 


수진이 ‘윤복의 엄마’로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뇌를 드러내자 글라라 선생님(예수정 분)이 건네던 말이다.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나 힘든 일이며 누구나 엄마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수진을 북돋아 주었다.
 

2.

“당신을 기다리지 않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했는지”
 


홍희(남기애 분)가 가까운 곳에서 자신을 지켜보던 친모였다는 사실을 알고 수진이 되뇌던 말이다. 수진은 32년 전 자신이 버려진 날부터 매순간 홍희를 기다려 왔다. 오랜 트라우마가 전해지는 대사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3.

“당신이 내 딸 버린 여자야?”
 


영신(이혜영 분)이 홍희의 뺨을 때리며 외치던 대사다. 영신은 단 한 문장으로 수진에 대한 사랑은 물론 소중한 딸을 상처 입힌 여자에 대한 원망을 쏟아냈다. 영신의 강인한 모성을 시청자들이 피부로 느끼게 하며 영신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4.

“여덟 살 때 우리 엄마는… 지금 엄마의 엄마를 만났어요.

엄마의 엄마는 외할머니라고 불러요. 외할머니는 우리 엄마를 엄청 사랑하세요”
 


유치원 시험을 보러 간 윤복은 러시아 인형으로 수진을 설명했다. 윤복은 38살, 28살, 18살, 8살 그리고 더 어렸을 때 수진까지 러시아 인형에 비유하며 자랑스럽게 엄마를 소개했다. 수진을 완벽하게 엄마로 받아들이며 수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감동을 자아냈다.
 

5.

“하늘만큼 땅만큼 엄마를 사랑해요”
 

윤복은 자신 때문에 수진이 영신으로부터 파양 당하는 사실을 알고 자영에게 돌아가려는 결심을 했다. 수진에게 남긴 편지 속에는 수진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윤복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특히 하늘만큼 땅만큼 수진을 사랑한다는 윤복의 고백이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6.

“어떤 경우에도 너는 내 딸이고

네가 한 일들 때문에 내가 부끄러워할 일은 없을 테니까

누구를 만나도 굽히지 말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해라”
 


경찰에게 쫓기는 수진과 통화하는 영신의 대사. 파양 서류를 폐기했다고 전하며 누구보다 수진을 걱정하지만 내색할 수 없는 엄마의 마음을 보여주었다. 언제나 수진의 편에 서있는 영신의 해바라기 같은 모정을 나타내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7.

“포기할 수 있다면 포기하고 싶어요, 엄마라는 거”
 


윤복의 엄마가 되기를 완전히 포기한 자영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주는 대사였다. 엄마가 되는 것을 자신이 선택한 일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자영의 모습이 분노를 유발했다.
 

8.

“여자가 엄마가 된다는 건 다른 작은 존재한테 자기를 다 내어줄 때에요”
 


영신은 수진이 보호가 필요한 윤복에게 손을 내민 것이며 자영은 윤복을 낳기만 했을 뿐 ‘진짜 엄마’는 수진임을 밝혔다. 자신의 명예는 내려놓고 오직 수진만을 위한 인터뷰를 하는 영신의 모성애에 또 한번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9.

“생각해도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시간을 되돌려 그 때로 돌아간다면

다시 그 애의 손을 잡고 또 도망치게 될 것 같습니다”
 


윤복을 유괴한 죄로 법정에 선 수진의 최후진술이다. 엄마가 되기를 거부했던 수진은 윤복을 보자마자 자신과 같다고 생각했고 그 아이를 구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대한 빨리 윤복을 구해내고 싶었던 수진의 마음이 절실하게 다가왔다.
 

10.

“엄마…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유괴해 주세요”
 


울먹이는 목소리로 수진이 보고 싶다고 눈물을 흘리는 윤복의 대사가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윤복의 수진을 향한 간절한 그리움이 오롯이 전달되는 가운데 과연 이들이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vN ‘마더’ 제작진은 “’마더’는 엄마가 되는 과정이 쉽지 않으며 모든 사람이 엄마가 된다는 것은 아님을 생각하게 한다”며 “극중 수진과 윤복이 다시금 엄마와 딸로 만날 수 있을지 남은 2회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tvN

에디터 강보라  mist.dieg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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