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문화패럴림픽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는 3월17일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는 2018 평창 문화올림픽·패럴림픽의 대미를 장식하는 ‘드림콘서트 더 힐링’ ‘똑같이 다함께 콘서트’가 열린다.

 

전문 예술가 배은주, 비츠로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원,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등이 함께하는 이번 종합예술축제는 K-팝, 한국 전통무용, 수화 창작무용, 성악, 마술, 크로스오버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다양한 장르의 힐링 축제가 될 전망이다.

‘아트 온 스테이지’는 그동안 2018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400여 회의 문화예술공연을 페스티벌파크 강릉, 페스티벌파크 평창, 강릉아트센터에서 매일 11~12회씩 진행해 오며 국내외 관람객들의 오감을 충족시켰다.

일본의 지적장애인 악단인 러브밴드의 공연은 친숙한 곡들로 패럴림픽의 성공기원 음악회를 열어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발달장애인 앙상블 MUSE는 아름다운 울림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초월한 화합을 노래해 관객의 마음을 힐링시켰다. 뿐만 아니라 극단 라하프는 발달장애아와 그 가족들이 겪는 성장기를 실제 발달장애 학생들이 뮤지컬로 선보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깨는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외 마샬아츠 퍼포먼스 혼, 풍물놀이패 땅울림, 밴드 두유노, 호반윈드 오케스트라, 팝페라 듀오 빅토리아 등이 감흥을 선사했다.

 

사진=아트온스테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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