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에서 조달환이 박진희에게 자신이 방식대로 복수하겠다고 선언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27회에서는 흉기에 찔린 김동배(김동영)의 병원을 찾은 태민영(조달환)과 독고영(이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독고영은 동생 김동배를 걱정하는 태민영에게 "괜찮을 거다. 동배가 보기보다 강단 있는 놈이라"고 말했다. 태민영이 범인은 어떻게 됐냐고 묻자 독고영은 "알아보고 있다. 할 말 없냐. 당신들이 하고 있는 짓이 이런 일인 줄 몰랐냐"고 다그쳤다.

이어 독고영은 그만하자고 태민영을 설득했다. 이에 태민영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최자혜(박진희)를 찾아갔다.

 

 

그는 최자혜에게 "이게 뭐야? 이게 도대체 뭐야. 동배 어떡해"라며 "내 계획대로 그때 그 자식들만 죽였으면 됐다고"라고 화를 냈다.

이에 최자혜는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끝이 모두 망가질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건 아니다"고 자책했다.

그러자 태민영은 "이제 내 방식대로 할 거다"라고 했다. 최자혜는 "그들은 이미 스스로 파멸하기 시작했다"며 태민영을 말렸지만 태민영은 최자혜의 말을 듣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태민영이 떠난 후 독고영은 최자혜에게 와 "당신이 원하는 게 이런 거였나. 당신이 지금까지 무슨 짓을 한 건지 이제 알았냐"며 화를 표출했다.

 

사진 출처=SBS '리턴'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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