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새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대출 비교 서비스 시장 규모는 크게 확대됐다. 하지만 개인 신용 대출 외에는 개인 회생자 대출 등 비대면 신청이 제한적이었다. 고객이 직접 신청할 창구가 없었기 때문에 개인 회생자 대출을 원하는 소비자는 대출 상담사와 반드시 상담을 진행해야 했다. 

사진=알다 제공

이에 마이데이터 기반 론테크(Loan-Tech) 서비스 알다는 세람저축은행과 손잡고 개인 회생 절차를 이행하는 상황에서 대출이 필요한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개인 회생자 대출 실시간 한도 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알다에 따르면 개인 회생자 대출은 개인 회생 면책자 및 변제자를 위한 대출 상품으로 12개월 이상 변제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 또 최근 2년 안에 개인 회생 변제가 끝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개인 회생 변제금을 납부하는 직장인이 신청할 수 있는 ‘론바로 개인회생’과 개인 회생 변제가 끝난 직장인이 신청할 수 있는 ‘론바로 에이스’ 2가지 상품이 입점했다. 

개인 회생자 대출은 알다 앱에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알다 대출 비교 서비스 이용시 개인 회생자 해당 여부만 선택하면 된다. 선택 후 알다 앱에서 별도 상담 없이 확정된 대출 한도와 대출 금리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알다는 개인 회생 절차 이행 고객을 위해 신용 올리기, 신용 조회, 1:1 신용 보고서 등 특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알다 관계자는 “개인 회생으로 금융 상품을 이용하기 힘들었던 고객들이나, 개인 회생 과정에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던 고객들에게 낮은 금리로 대환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특화 대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더 나은 대출 경험을 만들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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