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가 봄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여행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 에어서울 ‘공짜 항공권 선착순 1000매’

에어서울은 인천~도야마 노선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공짜 항공권’ 1000매를 판매한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여행 기간은 3월26일부터 6월30일까지로, 항공운임이 0원이기 때문에 소비자는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만 지불하면 된다.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왕복 총액 4만7400원)이며, 위탁 수하물 제한이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도야마 공짜 프로모션과 함께 같은 기간, 일본 시즈오카, 히로시마, 보라카이(칼리보), 홍콩 노선도 깜짝 특가를 실시한다. 편도 항공운임은 시즈오카, 히로시마 1만원(왕복 총액 6만7400원), 보라카이 3만원(왕복 총액 12만400원), 홍콩 3만원(왕복 총액 15만900원)부터다.

  

‣ 에어부산 ‘봄맞이 일본 노선 특가 이벤트’

에어부산은 ‘낭만가득 일본 벚꽃여행’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오는 21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모든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하며, 탑승 기간은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로 벚꽃이 만발한 일본여행을 노리고 있다면 주목할 만하다.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를 포함한 편도운임 총액이 △부산~후쿠오카 5만800원 △대구~후쿠오카, 부산/대구~오사카 7만800원 △부산/대구~도쿄 8만800원 △대구~삿포로 9만7300원 △부산~삿포로 10만73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특히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특가 항공권으로 왕복 구매시 8만8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모두투어 ‘인도네시아, 호주 왕복 노선 할인 프로모션’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여행사 ‘모두투어’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적용노선은 인천-인도네시아 왕복 노선과 인천-호주 왕복 노선으로 최대 15%의 할인이 제공된다. 발권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탑승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019년 1월16일까지다.

단, 성수기 기간인 7월21일부터 8월16일, 9월21일부터 9월23일, 12월22일부터 12월31일은 할인이 제공되지 않는다. 구매방법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공식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앱(프로모 코드란에 KRTF18을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된다)과 모두투어 홈페이지에 구입이 가능하고, 탑승일로부터 최소 3일 전에는 발권해야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 케세이패시픽항공 ‘홍콩, 타이베이 항공권 특가 판매’

캐세이패시픽항공이 홍콩, 대만 타이베이 왕복 항공권을 모바일 앱에서만 특별 가격으로 판매한다. 16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인천 출발 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25만 5100원부터다. 2인 이상 여행시에는 홍콩 1인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24만 5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어 타이베이 일반석 왕복 항공권은 27만1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출발 기간은 14일부터 4월30일까지이며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가격으로 발권일 및 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하며, 기타 약관과 조건이 적용된다. 단, 일부 출발 불가 기간(홍콩 3월 30일~4월 5일, 4월 27일~28일, 타이베이 3월 31일~4월 3일)이 있어 체크가 필요하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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