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사진=(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산업진흥원 스튜디오에서 민규동 감독, 김우빈 배우가 참여한 가운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애니메이션 '늑대아이' 배리어프리버전 연출로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었던 민규동 감독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 연출도 맡았다. 민규동 감독은 "오랜만에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하면서 다시 한번 느꼈다. 영화를 통해 세상을 만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화면 안에도 수 없이 많은 언어가 있다는 것을. 더욱이 훌륭한 영화일 때는 말할 것도 없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으로 처음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김우빈은 "좋은 영화를 더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이들이 참여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성공한 비즈니스맨 료타가 6년간 키운 아들이 자신의 친자가 아니라는 소식을 접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민규동 감독, 김우빈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10월부터 온, 오프라인 공동체상영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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