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협 등은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6일 윤종원 은행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혁신창업기업의 대표들과 온라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을 졸업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기업 보고플레이의 류승태 대표와 AI 기반의 부동산 데이터 심사 서비스 기업인 탱커의 임현서 대표가 참여했다.

윤종원 행장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기업대표들과 만나 혁신창업기업 육성과 지원,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IBK홍보관을 함께 관람했다.

이어 윤 행장은 메타버스 내 가상의 목포지점을 방문해 영업현장의 의견을 듣는 등 실제 영업점을 방문한 것과 같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 행장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늘 현장에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한국예탁결제원과 디지털금융 혁신 MOU 체결

사진=NH농협은행 제공

벤처펀드 시장은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육성 시책과 업계의 혁신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말 기준 45조원 규모로 큰 성장을 이뤘다. 이를 지원하는 백오피스 업무는 상당 부분 팩스 등을 이용한 수작업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벤처기업과 투자자 등 시장 참여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6일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과 ‘벤처펀드 백오피스 디지털금융 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년여 준비과정을 거쳐 10월 중에 벤처펀드 백오피스 디지털 플랫폼인 ‘벤처넷’을 오픈 예정이다. NH농협은행도 ‘벤처넷’ 에 연계되는 ‘증권수탁 차세대시스템’을 동시 오픈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벤처넷 조기 정착을 위한 홍보와 지속적인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권준학 은행장은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 노력에 힘입어 벤처펀드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의 벤처펀드 수탁 1위 경험과 한국예탁결제원의 펀드넷 관리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해 벤처펀드 시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함께 지속 발전하도록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 신협, 연 최고 7% ‘플러스정기적금’ 출시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연 최고 7%의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현대카드연계형)’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플러스정기적금은 제휴카드사와 연계한 고금리 적금상품이다. 이번 플러스정기적금은 무려 연 최고 7%의 고금리 상품으로 월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만기 1년)까지 1인 1계좌(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플러스정기적금은 기본 금리로 연 2.0% 이율을 제공하는 고금리 상품이다. 신협 제휴 현대카드 발급 후 발급월 포함 6개월 간 총 100만원 이상 이 시 우대이율 4.5%p를 추가 제공한다.

아울러 신협 입출금 통장에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0.2%p),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0.1%p), 현대카드 결제계좌로 등록(0.2%p)시, 총 0.5%p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협과 현대 제휴카드는 총 4종으로 개인카드 3종과 개인사업자카드 1종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 할인이 들어가는 신협·현대 ZERO카드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협중앙회 이상윤 디지털금융본부장은 “현대카드연계형 플러스정기적금은 연 최고 7%의 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저금리 시대에 쉽게 볼 수 없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구성했다”라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서민들의 가계 저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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