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지프 등은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사진=포르쉐 SSCL 제공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고객 안전을 위해 차별화된 방역 시스템을 운영한다. 

포르쉐 SSCL은 차세대 감염환경관리 전문기업 에스디랩코리아와 코로나 방역 및 항균 코팅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방역 시스템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쇼룸, 서비스 센터, 시승차량, 사무공간 등 대내외 고객의 발길이 닿는 모든 공간을 시스템화된 방역으로 보호한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SSCL 전국 쇼룸과 서비스 센터에 SD 차세대 항균 코팅 솔루션 적용, 정기 표면 세균활성지수의 측정·수집·분석, 분석된 DATA를 통한 감염환경관리 리포트를 공유해 SSCL 고객과 임직원 안전을 위한 방역 시스템을 한층 강화한다.

포르쉐 공식 딜러 SSCL 관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SSCL 쇼룸 및 서비스 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이번 방역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시승 차량 또한 항균 코팅을 완료해 차량의 실내환경 역시 교차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방역 시스템은 미래에 주목받는 생체모방기술을 응용한 항균코팅 기술이 들어가 있다. 1억 년 된 썩지 않는 잠자리 날개에서 발견한 ‘물리적 항균’이라는 자연적 항균 기법과 현대의 뛰어난 코팅기술과의 결합이 만들어낸 ‘자연에서 온 과학’을 담아 차별화된 항균 공간 구축이 가능하다. 

아울러 감염환경관리 리포팅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안전 지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더클래스 효성, ‘2021 한가위 서비스 캠페인’ 실시

사진=더클래스 효성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2021 한가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맞아 귀성길에 나서는 고객들의 안전 운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커넥티비티 기능이 탑재되기 이전의 모델에서도 장치와 스마트폰을 연동하여 메르세데스-벤츠가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장착 가능한 전 차종에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 차량 설정, 온라인 지도 업데이트, 내비게이션 서비스, 차량 모니터링 등 다양한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서비스 중 2가지 이상을 연장한 고객을 대상으로 와이퍼 블레이드 부품을 증정한다. 

더클래스 효성이 운영하는 전국 11개 공식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지원하고자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지프, ‘랭글러 4xe’ 국내 공식 출시

사진=지프 제공

지프(Jeep®)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PHEV) SUV, ‘지프 랭글러 4xe(Jeep Wrangler 4xe, 이하 랭글러 4xe)’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지프에 따르면 강남구 신사동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랭글러 4xe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하고 고객 인도에 들어간다. 

랭글러 4xe는 기존 랭글러 오버랜드 모델을 베이스로 측면의 지프 로고 배지 및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오프로드 인증), 테일게이트의 ‘4xe’ 배지에 친환경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디자인 요소로 가미했다. 운전석 측에 ‘e’로고가 표시된 충전구와 함께 신규 출시된 하이드로 블루(Hydro Blue) 컬러가 추가된 것이 외관상 가장 차별화했다. 

실내는 4xe 전용 컬러 계기판을 통해 배터리 잔량 및 전기 주행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E-셀렉(E-Selec) 주행 모드 버튼(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과 Uconnect 8.4인치 터치 스크린에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앱이 추가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쉽게 PHEV 차량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랭글러 4xe는 GDI 2.0 I4 DOHC Turbo PHEV 엔진에 두 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돼 출력과 토크를 강화해 기존의 오프로드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 무엇보다 제동 기능을 통해 주행 중 자체적으로 충전을 할 수 있기 문에 내연기관 차량 대비 뛰어나게 향상된 연비 및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역사상 가장 파워풀하면서 친환경적인 모델이다.

또한 삼성 SDI 360V 리튬 이온 배터리가 2열 시트 하단에 위치해 트렁크 적재 공간 또한 줄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것이 장점이다. 국내 완속 충전 표준 커넥터인 AC 단상(5핀)을 지원하며 220V 휴대용 완속 충전 케이블과 전용 가방을 제공한다. 평균 충전 시간은 약 2.47시간이다. 완충시 순수 전기 주행으로만 최대 32km까지, 총 630km(주유 +배터리 완충시)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가능케 하는 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기술이 탑재돼 랭글러라는 이름에 맞게 어떠한 드라이빙 조건에서도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도록 설계됐다. 전기 모드로 구동시 엔진 소음이 거의 없고 뛰어난 정숙성으로 인해 보행자들이 차량에 접근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보행자 경고 시스템(Pedestrian Alert System)을 장착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랭글러 4xe는 연료 효율성과 전기 주행의 장점을 모두 담은 친환경적인 모델인 동시에, 랭글러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은 그대로 발휘하는 가장 진화된 랭글러”라며 “랭글러 4xe를 시작으로 매년 최소 1개 모델 이상의 친환경 모델을 한국 시장에 선보여 지프 라인업 내에서도 친환경 차량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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