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펫 전문매장 ‘콜리올리’를 오픈한다.

기존에 롯데마트에서 운영해왔던 ‘펫 가든’이 반려동물 식품 및 용품 중심이었다면 이번 롯데마트 은평점에 오픈한 ’콜리올리’는 병원, 미용실 등 반려동물 케어 및 관리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건강 특화존 구성 및 펫 전용 가전·가구 등 다양한 ‘펫팸족’의 취향 및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롯데마트

‘콜리올리’란 브로콜리처럼 복슬복슬한 강아지 ‘콜리’와 올리브처럼 동글동글한 고양이 ‘올리’가 만나 반려동물의 행복한 라이프를 꿈꾸는 롯데마트의 새로운 펫 토탈 스토어다.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되는 반려동물들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먹는 즐거움을 주는 펫푸드, 가정 내에서도 자연 본능을 충족할 수 있는 놀이, 휴식용품 등을 제안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향후에도 연간 10%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반려동물 생애 주기는 길어지고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견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한 상품 수요는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콜리올리’에서는 유통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건강기능식 특화존을 구성했다. 반려동물 처방식, 건기식 제품 외에 영양제, 기능성 간식, 보양식, 시니어 반려동물 식품 등 기존보다 더 다양화된 건강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반려동물 병원, 비용실, 보험, 장례 등 기본적인 서비스 품목부터 반려동물 인식표 맞춤 제작, 3D 피규어 제작 등 이색적인 서비스 상품도 제공한다.

고양이 관련 상품 구색을 늘렸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공간 연출을 위한 가구나 용품, 편리성을 갖춘 펫 가전 등의 상품도 대폭 강화했다. 고양이 화장실, 자동 급식기 등이 비치된 특화 공간 마련은 물론, 하우스, 펫도어 등의 가구용품은 매장에서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상품도 확대해 슬개골 보호를 위한 스텝과 매트, 운동을 위한 캣타워, 하네스 등의 상품들도 선보인다.

기존에는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한 사람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생활패턴과 야생습성을 고려한 상품으로는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알맞은 높이로 제작된 장난감, 강아지 후각활동을 돕는 노즈워크 혹은 고양이 영역표시를 도와주는 스크래쳐 등이 있다.

한편 ‘롯데마트고(GO)’ 앱에서는 ‘콜리올리 펫클럽’을 운영해 해당 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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