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이 20대 1천482명을 대상으로 ‘추석 아르바이트’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4.9%가 추석 연휴 기간 아르바이트 근무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알바천국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이유로는 기존에 근무 중인 아르바이트를 지속하는 경우(47.1%, 복수응답)를 제외하고는 ‘단기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함(33.8%)’이 가장 컸다.

이 밖에 ▲여행 경비, 등록금 등 목돈 마련(23.9%)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25.9%)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휴직 등으로 부족한 수입을 채우기 위해(20.3%)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의 시급, 급여가 높아서(15.5%) ▲친척들과의 만남, 잔소리를 피하고 싶어서(6.0%) ▲추석 연휴 알바자리가 늘어난 것 같아서(5.0%) 순이다.

아르바이트 구직 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시급’이 72.3%(복수응답)로 압도적인 응답률 1위를 차지했다. 또 ▲근무지까지의 거리(57.7%) ▲근무 시간(49.8%) ▲업무 강도(37.9%) ▲근무지 청결도(22.7%) ▲근무 기간(17.7%) 등을 두루 살펴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시즌에 특화된 아르바이트 업직종 중 추석 연휴에 가장 일하고 싶은 알바를 고르게 하자 ‘매장관리·안내(76.2%, 복수응답)’가 1위로 집계됐다. 그 뒤를 ▲포장·제조(39.5%) ▲판매·판촉(39.2%) ▲유통·생산(13.1%) ▲배송·배달(6.2%) 등이 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 외 다른 계획으로는 ‘집에서 휴식(79.1%,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유튜브, OTT 서비스, TV 시청(50.7%) ▲친구·지인들과의 만남(38.5%) ▲운동(27.3%) ▲취업·이직준비(17.7%) ▲영화·전시·공연 관람(15.9%) ▲쇼핑(14.6%) ▲국내 여행(6.7%) 등의 응답도 있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