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밥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주방 가전들도 주목받고 있다. 더욱 간편하고 스마트하게 식사 준비를 도와줄 가전제품들을 알아본다.

# 버튼만 누르면 4가지 요리가 동시에! 텐마인즈 ‘한번애’ 

토탈 라이프스타일&헬스케어 브랜드 텐마인즈의 ‘한번애’는 특허 받은 4개의 독립된 조리 공간으로 4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원조 포인원(4-in-1) 스마트쿠커다. 

독립적인 조리가 가능한 2개의 솥과 2개의 찜 용기를 활용하면 한국인 한 상차림의 기본이 되는 밥, 국, 반찬까지 총 4가지 요리를 뚝딱 차려낼 수 있다. 

기본 탑재된 11가지 자동 매뉴얼을 이용하면 불 조절 없이도 버튼 한 번으로 11가지 요리(쌀밥, 잡곡밥, 볶음밥, 죽, 필라프, 백숙, 국, 찌개, 찜, 조리, 빵, 요거트)를 자동 조리할 수 있다. 최대 24시간까지 설정 가능한 예약 기능 모드로 원하는 시간에 한식, 양식, 간편식 등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 밀키트 조리에 최적화,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  

삼성전자가 출시한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 그릴,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 역시 4가지 기능이 하나에 들어간 포인원(4-in-1) 신개념 조리기기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 출시와 더불어 국내 주요 8개 식품 업체와 협업해 비스포크 큐커 전용 밀키트를 출시하며 간편식에 익숙한 MZ세대 겨냥에 나섰다.

‘비스포크 큐커’는 기기 내부 공간마다 다른 설정을 통해 4가지 요리가 동시에 가능한 멀티쿡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기 중앙에 있는 전용 그릴 플레이트를 중심으로 윗쪽 3개 존, 아랫쪽 1개 존으로 구성됐다. 그릴 플레이트의 위아래에서 동시에 열을 가해 음식을 빠르고 고르게 익혀주는 방식이다. 또한 밀키트 뒷면에 인쇄된 바코드를 ‘스마트싱스 쿠킹’ 앱을 통해 스캔하면 자동으로 조리값이 설정되는 ‘스캔쿡’ 기능도 탑재됐다.

#  국물→구이 요리 ‘멀티그릴’ 하나로, 제니퍼룸 ‘멀티그릴’ 

종합 리빙 가전 브랜드 ‘제니퍼룸’이 출시한 ‘멀티그릴’은 조리용기 호환성을 높인 편리미엄 가전으로 밀키트 조리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전용 팬뿐 아니라 집에서 사용하던 냄비나 팬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전기 그릴이다.

본체는 돌출형 열판으로 설계돼 기존 열선형보다 열을 바르고 균일하게 전달해 음식의 맛을 한층 살려준다. 본체에 맞는 크기의 전용 대용량 전골팬과 그릴팬도 함께 구성돼 있어 밀키트를 이용한 캐쥬얼한 홈파티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전골팬은 4L의 용량으로 전골, 샤브샤브, 찌개 등과 같은 국물요리를 하기 편리하며 그릴팬에는 구이 요리 시 먹음직스러운 그릴 자국을 낼 수 있는 빗살 무늬와 일반 볶음요리용 민무늬 등 두 가지로 재료와 용도에 따라 다채롭게 활용 가능하다.

# 올인원 기능으로 120개 레시피 뚝딱, 쿠첸 ‘플렉스쿡’

쿠첸이 선보인 ‘플레스쿡’은 블렌더, 반죽기, 발효기, 찜기, 그라인더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춘 올인원 주방 조리 가전이다.

‘플렉스쿡’은 레시피에 맞춰 재료를 준비해 넣으면 자동으로 조리한다. 터치스크린에서 필요한 재료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쿠첸만의 섬세한 온도 제어 기술이 적용돼 37℃에서 120℃까지 5℃ 단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한식부터 이탈리아, 스페인 등 다양한 나라의 요리가 포함된 120개의 레시피가 내장됐다. 그중 20가지 시그니처 레시피는 쿠첸이 700여회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며 인기를 끌었던 메뉴, 쿠첸 전담 셰프의 노하우도 담겨있어 요리 초보들도 손쉽게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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