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1의 비극' 지진희가 윤세아와 재회해 눈물의 키스를 했다.

9일 방송된 tvN '더 로드: 1의 비극'에서는 서은수(윤세아)와의 이혼에 가슴 아파하는 백수현(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수현은 조상무(현우성)로부터 서류 하나를 건네받았다. 서회장(천호진)이 보낸 서은수와의 협의이혼 서류인 것. 수현은 은수의 안부를 묻자, 조상무는 "서두르시죠. 서두르시죠 진정으로 위한다면 말입니다"라고 서명을 강요했다.

수현은 뒤늦게 은수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술을 마셨다. 그러다 은수가 수현을 찾아왔다. 수현은 "당신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더이상 속이고 싶지 않아. 전부 말하고 싶어. 아주 긴 변명이 될거야. 내 아버지는 살인자였어"라며 비밀을 털어놨다.

은수는 "내가 할 수 없는 무언가가 늘 당신 안에 있다는거 알고 있었어. 그게 뭔지 몰랐지만 그래도 기다려왔어"라며 당신을 지금처럼 진실된 얼굴을 보여주는 순간을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어떤 인생을 살아왔던 중요하지 않았는데 당신은 왜 몰랐을까"라고 후회했다.

백수현은 "미안해 당신을 놓쳐서는 안되는거였어"라며 눈물 흘리며 사과했다. 이에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후 키스했다.

사진=tvN '더 로드: 1의 비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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