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유스케X뮤지션’의 주인공으로 스케치북을 찾았다. 군 제대 후 무려 4년 만에 스케치북을 방문한했다.

제대 5개월 차인 이홍기는 “적응을 잘하고 있냐”고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나오자마자 뮤지컬을 했고, 지금은 MC도 하고 있다”, “방송을 16개 정도 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번 주 이홍기가 선택한 노래는 2007년에 발표된 더원의 ‘사랑아’로, 김희애, 김상중, 배종옥 주연의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OST로도 유명한 곡이다.

요즘 판소리 프로그램인 ‘조선판스타’를 진행 중인 이홍기는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사랑아’를 국악 느낌으로 편곡했다며 편곡 포인트를 밝혔는가 하면, 선곡 이유에 대해 “더원과 같은 헬스장에 다닌다”, “운동을 하며 선곡을 고민하던 중, 옆을 봤더니 더원 선배님이 계셔서 선배님의 곡을 하게 됐다”는 예상치 못한 답변을 제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홍기는 다음주 유스케X뮤지션에는, FT아일랜드 멤버가 함께 출연할 것이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최민환까지 전역을 하며, 군필 밴드가 된 FT아일랜드 완전체가 첫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이홍기가 재해석한 ‘사랑아’는 방송 다음 날인 9월 11일 낮 12시, [Vol.109] 유희열의 스케치북 : 일흔한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이홍기 (FT아일랜드)”]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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