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반려동물 복지문화 조성사업에 81억4900만원을 투입한다.

 

사진=픽사베이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16일, 올해 동물생명존중 의식 고취 및 동물복지 문화정착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반려견놀이터조성 등 5개사업에 81억4900만원을 투자한다고 전했다.

도는 올해 국비 지원을 받아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비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해 길고양이 8784두를 중성화하는 수술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국도비, 시군비 등 13억1800만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각 시군별로 사업량을 배분한 후 수의사회 등을 통해 공고를 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유실·유기동물의 입양비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구조보호된 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병원 진료·검진비와 치료비, 중성화수술비 등을 최대 10만원(유기동물 1마리)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의 사업대상은 개, 고양이 등 6553마리다.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용인 2곳, 부천, 화성 등 4곳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 

이밖에 동물 보호관리사업에 44억원, 반려동물 문화교실운영에 5억2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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