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길청 박사가 오는 11월부터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셜웨딩홀에서 진행하는 ‘CEO를 위한 인문학’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사진=엄길청 박사

최근 청년층과 2030세대에서 여러 가지 투자가 성행을 하고 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자격증을 따거나 시험 준비에만 골몰하던 청년들이 혼자 적은 돈으로 주식도 사고팔고 심지어 아직 법적인 보호도 받지 못하는 가상자산 투자도 한다.

엄 박사는 “요한 호이징어가 말한 인간의 특징 중에는 유희하는 인간, 놀이하는 인간의 학설은 널리 아는 바이다. 그는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공연히 도박이나 경쟁이나 운이나 현기증이나 모의를 즐긴다고 보았다. 이른바 호모 루덴스(homo ludens)”라고 설명했다.

엄 박사는 “더 지켜보아야 하지만, 만일 이런 일들이 점점 누군가에게 제대로 먹고 사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면 미래경영학자의 눈에는 아마도 소위 놀이의 경제적 측면 라고 부를 만 하다. 누군가가 그렇게 살아간다면 이것도 한번 들여다보아야 할 새로운 일거리”라고 밝혔다.

이런 문제를 대응해보고자 근자에 경영학자, 법학자, 컴퓨터공학자, 관련 기술인, 산업전문가들이 모여 한국디지털금융자산연구원을 설립했고, 엄길청 박사가 초대 원장을 맡았다.

한편, 엄길청 박사는 권영찬닷컴 소속의 특별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에서 경제와 재테크 전반에 대해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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