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전북은행, OK저축은행 등은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비대면 기반 외환 거래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환 거래 시간을 확대 시행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기존 9시부터 23시까지 운영 중인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의 해외송금, 국내 외화자금이체, 외화 예금 입출금 거래 등은 9시부터 23시 50분까지로 연장된다. 
 
서비스 중 해외송금 등의 일부 거래는 주말 및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하다. 아울러 실시간 역외시장 정보를 활용해 주간에만 이뤄지던 42개 통화의 환율 고시가 트레이딩부 자본시장 런던데스크를 통해 야간에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고객이 직접 매매 또는 예약주문을 하는 실시간 KB환율픽서비스 역시 기존 17시 30분에서 19시까지로 연장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외환거래 거래 가능 시간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외환 고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은행,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 이벤트 실시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추석을 맞이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은 영업점 내 설치된 디지털 창구, 포스터, 전광판 등을 활용해 영업점 인근 자영업자의 가게를 홍보하고 할인쿠폰도 제공하는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서비스다. 
 
현재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을 이용 중이거나 신청한 모든 자영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 기프티콘(2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고객은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 관련 사진 및 이용 후기를 작성한 후 본인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블로그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인 #신한은행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을 포함해 업로드 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내점 고객에게 금융 이외의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은행, 2021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실시
 
사진=전북은행 제공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신입직원 채용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도 하반기 전북은행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모집분야는 금융영업 및 금융공학으로 금융공학 분야는 디지털·IT·통계로 전라북도지역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졸업(예정자)는 지역인재, 그 외 지역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졸업(예정자)는 일반인재로 구분해 채용한다.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이후 인공지능(AI)역량검사를 진행하며, 이후 온라인 필기시험, 1·2차 면접전형 등을 거쳐 11월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은행 측은 “이번 채용은 직무에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지원자의 실력(직무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 OK저축은행, 고객패널 4기 100여명 선발 추진
 
사진=OK저축은행 제공
OK금융그룹 계열사인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고객 소통을 위한 ‘고객패널 4기’를 모집한다. 
 
OK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고객패널 채용은 10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OK저축은행 상품 및 서비스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객이라면 오는 23일까지 누구나 OK저축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이번에 선발될 고객패널 4기는 오는 10월 한 달간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미션은 두 종류로 나눠 진행되며 O타입(주제별 의견 및 체험기 공유), K타입(개선사항 및 아이디어 제시) 등으로 구성된다. 사전 확정된 미션 주제는 상품 및 서비스 활성화 방안 제시, 모바일 뱅킹 이용시 개선사항 제시,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제시 등이다. 
 
미션 수행을 완료한 패널들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종 미션 종료 후 선발된 우수 활동자에게는 추가포상도 제공된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금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고객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고객패널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대고객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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