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날씨가 일찍 시작되면서 1인용 개인 냉방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SK플래닛 11번가는 “최근 한 달간(5월 9일∼6월 8일) USB 선풍기, 발풍기 등 1인용 냉방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이런 제품은 보통 1인용으로 나와 언제 어디서든 혼자만의 냉방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깜찍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는 1인용 냉방용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베스트 5를 뽑아봤다.

 

1. USB 선풍기

노트북, 컴퓨터 등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동 중에 사용하거나 책상에 두고 사용할 수 있어 인기다.

다양한 디자인과 성능이 향상된 제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지난해보다 매출이 3~4배 급증했다.

 

2. 스마트폰 선풍기

스마트폰에 끼우면 팬이 돌아간다. 다만 스마트폰에서 전력을 끌어다 쓰는 방식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고장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3. 발풍기

무더운 여름, 땀으로 축축한 발을 시원하고 뽀송뽀송하게 말려 준다. 무좀이나 습진, 발냄새 원인인 세균 증식을 감소시켜 발트러블 개선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지압 효과 기능까지 추가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4. 아이스 쿨방석

오래 앉아 있어도 엉덩이에 땀이 차지 않도록 도와준다.

시원한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하고, 내부에는 적정한 온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주는 냉각젤이 있다. 냉장고 냉장실에 20~30분 정도 넣었다가 사용하면 된다. 베게, 죽부인 등도 있다.

 

5. USB 냉장고

별도의 전원 없이 USB 포트에 연결해 사용한다. 330ml 사이즈의 캔 음료 2개가 들어가는 사이즈다. 금속의 열전도 현상을 이용해 온도를 올리거나 낮추는 열전현상을 이용한다.

음료를 얼릴 수는 없지만 차갑거나 따뜻하게 만들 수 있어 사무실이나 작은 자취방에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사진제공=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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