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퀸’ 한지혜가 주말극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긍정 에너지와 야무진 연기력으로 캔디 캐릭터 소화를 능수능란하게 해온 한지혜는 ‘메이퀸’ ‘금 나와라 뚝딱!’ ‘전설의 마녀’ 등 출연작마다 20~3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만큼 17일 밤 첫 방송을 앞둔 복귀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가족 로맨스다. 극중 한지혜는 명석한 두뇌의 의대 출신 젊은 사모님 박유하를 맡는다. 박효섭(유동근)의 둘째 딸로, 가족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에 매달려 의대에 진학, 인턴까지 마친 집안의 자랑이다. 겉보기엔 차갑고 시크하지만 속정 깊은 츤데레 캐릭터다.

한지혜는 박유하 캐릭터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그간 작품에서 캐주얼한 의상부터 럭셔리 오피스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호응을 불러일으킨 만큼 극중 선보일 ‘한지혜 스타일’도 기대 포인트다.

 

 

한지혜는 소속사 콘텐츠와이의 공식 영상 채널(http://tv.naver.com/contenty)을 통해 “유하는 이성적이면서도 심장은 뜨거운, 매력적인 인물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즐기면서 촬영하고 있다”면서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등이 출연하는 ‘같이 살래요’는 17일 오후 7시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콘텐츠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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