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가 폭풍 웨이브로 ‘아는 형님’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강한나와 가수 휘성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입학신청서 소개 도중 강한나가 웨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호동과 이수근이 정식으로 춤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춤에 일가견이 있는 강한나와 휘성은 연극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춤을 추며 서로에게 다가갔다. 처음엔 아름다운 발레동작을 선보이던 강한나는 탄력을 받아 폭풍 꿀렁댄스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렸을 때부터 발레를 배운 강한나는 "신체적인 한계를 느끼고 도중에 관뒀다. 어머니 권유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발레를 하려면 유연해야 한다. 골반도 벌어져 있어야 한다"면서 "아무리 연습해도 실력 향상이 안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강한나에게 발레 동작을 선보여달라고 부탁했고 강한나는 "예전에는 됐는데 안 한지 오래돼 지금은 안된다"며 진땀을 흘렸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강한나는 2015년 장혁 신하균 강하늘과 함께 주연한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기녀 가희 역을 맡아 파격 노출로 화제를 일으켰고 이후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크로스컨트리’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출연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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