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NH농협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신협 등은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내달 15일까지 올원뱅크의 외환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추석엔 내맘대로 환전하고 달러도 선물하세요!’이벤트를 진행한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 NH농협은행에서 ‘감동! 외화선물하기’로 외화를 선물하거나 ‘내맘대로 외화BOX’로 환전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비스포크 큐커(1명), 갤럭시 버즈2(5명)를 제공한다.

동시에 NH농협은행 공식 SNS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는 해당 서비스 관련 퀴즈를 맞힌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업투자금융부문 오경근 부행장은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올해에도 많은 고객이 자발적으로 비대면 추석을 보내실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번 추석엔 언젠가 떠날 그 날을 위해 미리 환전 준비도 하고 달러도 선물하며 서로의 지친 마음을 달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한은행, ‘추석판 눈치코치 금융생활’ 트렌드 리포트 발간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추석을 맞이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첫 번째 트렌드 리포트 ‘추석판 눈치코치 금융생활’을 발간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눈치코치 금융생활 트렌드 리포트는 출금, 이체 등 다양한 신한은행의 데이터를 빅데이터 방식으로 분석해 경제·금융 활동 트렌드를 파악하고, 그 속에서 재미있는 사회 변화를 공유하고자 발간을 시작한 프로젝트다.

추석판 눈치코치 금융생활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추석 연휴 전 1주일 동안의 유동성 계좌에서 발생한 현금 출금, 이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돈이 어떻게, 얼마나, 언제, 어디 등에 쓰였는지 살펴봤다.

신한은행 측은 “앞으로도 재미있는 주제로 트렌드 리포트를 지속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주 Unit장은 “앞으로도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석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공유할 예정”이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 푸드트럭 소상공인에게 디자인 선물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4개 푸드트럭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했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Pro Chef(새우튀김), 건다방(커피), Mr.팔봉이쿡(멘보샤), Sweet Jin(츄러스) 등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주요 고객층, 판매 음식 등에 따라 맞춤형 콘셉트를 적용한 디자인을 제공했다.

차량별 B.I(Brand Identity)와 브랜드네이밍을 개발‧적용하고 외부 도색, 래핑, 간판, 메뉴판, 앞치마 등의 디자인도 함께 제작‧지원했다. 

IBK기업은행 측은 “올해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푸드트럭 사업자를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IBK희망디자인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B.I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골목상권의 환경을 재정비해주는 디자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염천교 수제화거리, 구례 5일 시장 등 약 260여개의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 신협, 아시아 21개국과 아시아신협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사진=신협 제공

신협중앙회는 지난 9월 2일부터 10일까지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2021년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 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이하 ACCU)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ACCU에서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국가별 이동제한 조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소규모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총 23개국, 4,800만명의 아시아 신협인을 대표하는 아시아신협연합회장으로서 개막인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서민과 소상공인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타 금융기관과 차별화된 협동조합 정신을 기반으로 한 신협의 책임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아시아신협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함은 물론 최근 금융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언택트 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혁신과 역동성을 갖춘 신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식 회장은 제40차 ACCU 정기총회 연차보고를 통해 한국신협의 아시아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개발사업(이하 BDS)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신협의 운영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엘리나타 산 로케 ACCU 사무총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아시아신협 운영에 미치는 리스크와 영향을 분석 보고했으며,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평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신협만의 지도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아시아 협회국이 제약 없이 해당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도록 화상으로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이번 지도자 교육 프로젝트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6월까지 15개 연합회에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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