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부영그룹 등은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가 현장용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안심, 안전에 진심(이하 안심)’을 출시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안심은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이다. 

안심은 크게 나의현장, 근로자이력, 작업허가서, 안심톡, 위험성평가, 안전신문고 등 6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을 통해 현장의 모든 근로자가 당일 작업의 위험도, 팀원 현황, 안전수칙 등 주요 점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채팅기능인 안심톡을 활용해 현장 내 위험 사항과 조치 내용을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안전 점검 일지로 변환해 저장도 가능하다. 작업별 위험성 평가 작성 시 작성자가 이전 데이터와 다른 관리자가 작성한 내용을 추천받아 참고할 수 있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그룹의 ESG 경영 철학과 더불어 안전사고를 줄이고 예방하는 것은 모두가 함께 해결하는 공공의 문제라고 생각해 이런 생각들이 모여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안심 앱은 현장 규모와 관계없이 쉽게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 현장까지 도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디. 

한편 안심은 현재 베타테스트를 마쳤으며, 최종 업데이트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부산 좌천·범일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뤄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다르면 이번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개최된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68-119번지 일원 4만 6,610.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 동 1,937세대, 오피스텔 703실 및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7,183억원이다.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는 부산1호선 좌천역이 반경 250m 내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뛰어나며, 인근 북항 재개발사업, 미군 55보급창 이전 등 사업장 주변으로 다수의 개발 호재가 있어, 향후 부산역 인근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속에서 조합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합과 조합원의 니즈에 부응하는 최적의 사업조건을 제시한 것이 이번 수주 성공의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양사의 사업경험과 뛰어난 시공 능력을 발휘해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를 부산역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부영그룹 지원 창신대, 국가직 소방공무원 대거 합격

사진=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이 재정지원 하는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 소방방재공학과(학과장 이호영 교수)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2021년도 국가직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소방사)에 최종 4명이 합격했다. 이 중 학생 세명은 현재 대학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큰 의미를 더했다. 

소방방재공학과는 소방기계, 소방전기, 소방건축, 재난관리 등의 특성화된 융합·공학적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취업 및 창업 학습지원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따른 맞춤형 역량기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공분야로의 높은 취업률(75% 수준)을 자랑한다.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의 지원을 통해 ‘2022학년도 신입생 1년 전액장학금(부영 우정장학금) 혜택’을 부여하고, ‘부영연계트랙’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2021년도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정부의 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지원받게 됐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