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K에코플랜트, 포스코건설, DL이앤씨, GS건설, 부영그룹, LH 등은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가 탄소중립과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지역난방기술, 두산중공업과 ‘친환경 수소 가스터빈을 이용한 분산형 집단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를 따로 진행하지 않고, 주양규 SK에코플랜트 플랜트사업단장과 김호기 한국지역난방기술 전무, 박홍욱 두산중공업 부사장이 각 사를 대표해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한 비대면으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Gas&Power 사업그룹에서 추진 중인 다수의 LNG 집단에너지 및 열병합발전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수행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에너지 활용을 위한 친환경 수소 공급 기술 및 수소 터빈 열병합발전 플랜트 설계 기술을 확보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국지역난방기술은 사업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설계 분야 전반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며, 두산중공업은 5MW급 소형 수소 연소기 및 수소 터빈 기술을 개발하고 양산 기술 확보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수소를 원료로 활용한 이번 집단에너지 사업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등에 크게 기여하고, 미래 에너지 성장의 핵심축이 될 수소산업의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소 터빈 발전 사업의 핵심 기술을 확보해 정부의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SK에코플랜트가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건설, 더샵 입주민과 탄소중립 한 달 살기 도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더샵 입주민 100가구를 선정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챌린지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는 ‘Zero’와 ‘Waste’의 합성어로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0(Zero)에 가까워지도록 도전한다는 의미다. 키트는 천연수세미, 갈대 빨대, 면 장바구니, 주방용 비누 등 다회용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입주민은 매주 주말 zoom 온라인으로 탄소 중립 및 자원 재순환 교육을 받으며, 포스코건설에서 제공한 친환경 제품 키트를 한 달간 일상에서 사용해 탄소 중립 생활을 실천한다.

한성희 사장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하에 회사가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함은 물론, 이번 활동을 통해서 친환경·탄소중립이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DL이앤씨·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 안심건물 인증사업 MOU 체결

사진=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지난 13일 민간건설사 최초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 안심건물 인증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DL이앤씨 권수영 주택사업본부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김권중 기술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 안심건물 인증을 받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현장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전기 안심건물 인증사업을 통해서 공동주택 전기화재 감축 모델 개발, 한국전기설비규정 및 전기안전관리법 시행에 부합하는 관련 제도 공동기준 마련, 한국판뉴딜의 그린뉴딜 중 그린리모델링 지원, 공동주택안전관리자 ‘전기 사고 예방’ 특별교육 협업 등을 위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DL이앤씨 측은 “공동주택에 전기 안심건물 인증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기안심건물인증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공동주택의 전기설비 고장예방과 입주민의 편익향상을 촉진하기 위해서 시행하고 있다. 전기설비와 관련된 안전·편리·효율 분야 30개 항목에 대해 설계·시공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다. 전기 안심건물 인증을 받은 공동주택은 3년간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전기 사고에 대한 사후 출동서비스를 지원한다. 

■ GS건설, ‘장유자이 더 파크’ 10월 분양 예정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은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동 1188번지 일원에 ‘장유자이 더 파크’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진영자이’ 이후 약 16년 만에 ‘자이’ 단독 브랜드 분양이다.

GS건설에 따르면 장유자이 더 파크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58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112가구, 59㎡B 46가구, 78㎡ 24가구, 84㎡A 241가구, 84㎡B 110가구, 84㎡C 52가구, 125㎡ 2가구 등이다.

장유자이 더 파크가 들어서는 신문동은 최근 신규 분양이 이어지며 신장유권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장유신문지구’와 ‘신문1지구’에 약 6,000여 가구의 주택공급이 예정돼 있어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장유권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유자이 더 파크는 장유IC와 인접해 있어 차량을 이용한 남해고속도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부전-마산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장유역이 개통 예정으로 향후 복선전철을 이용해 장유역에서 부전까지 30분, 창원까지 27분이 소요될 예정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와 약 600m 떨어진 곳에 상업지역이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도보생활권에 롯데마트,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점과 병원과 함께 대청초등학교와 대청중·고등학교와 학원가, 김해시립장유도서관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전면으로는 반룡산이 있고, 산 끝자락으로 김해평야가 펼쳐져 있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흐르는 대청천과 연결되는 ‘장유누리길’은 율하천, 조만강까지 연결되는 총 길이 13.5km가 조성돼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김해에 오랜만에 자이 단독 브랜드 아파트로 선보이는 만큼 상품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입지에 편리한 인프라까지 갖춘만큼 장유자이 더 파크가 장유신도시 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유자이 더 파크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김해시 대청동 71-3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4년 상반기 예정이다.

■ 부영그룹, 장마·태풍·추석 안전관리 힘쓴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통상 명절이나 연휴를 앞두고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부영그룹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영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안전사고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건설현장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추락 위험 예방조치,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침하 및 흙막이 붕괴 위험요인 관리, 공사현장 주변시설 점검은 물론 가설 및 울타리를 점검하고 현장 내 배수로 확보, 침사지, 하수관로 등 전반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인근 병원이나 소방서 등의 비상연락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비상근무조 및 비상대기반을 미리 편성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부영그룹 최양환 대표이사는 “부영그룹은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관리 대책 수립으로 사고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추석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사고 활동을 세밀하게 관리해 재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LH, 3기 신도시 안산장상에 신안산선 장하역 신설

사진=연합뉴스

LH는 안산시,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등과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내 신안산선 장하역(가칭) 신설’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LH에 따르면 신안산선 장하역 신설은 지난 2019년 정부에서 발표한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신안산선은 안산~광명~여의도를 잇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장상 공공주택사업자인 LH를 비롯한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등은 장하역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한다. 안산시는 신설역사 운영지원, 넥스트레인㈜는 건설 및 운영, 국가철도공단은 사업관리 등 장상지구 입주민의 교통편익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적기 개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로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 및 양질의 저렴한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올해 12월 사전청약을 통해 공공분양주택 약 1,000호를 공급하고, 2026년 입주, 2027년 사업 준공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장하역이 신설되면 안산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안산장상 지구가 안산시 동북부의 주요 생활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장하역의 적기 개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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