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받는다.

사진=JTBC, 연합뉴스 제공

15일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영화제 개요와 특징, 선정작, 프로그램 등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영화제 개막식에서 임권택 감독이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임권택 감독은 2002 칸 국제영화제에서 '취화선'으로 감독상, 2005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받은 국내 대표 감독이다.  

한국영화공로상은 씨네2000의 대표이자 영화인회의 이사장으로 한국 영화계의 맏형이라 불리던 故 이춘연 이사장에게 주어진다. 

허 집행위원장은 "이춘연영화상도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다. 매년 한국영화 발전에 공헌한 제작자, 프로듀서에게 드리는 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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