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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니페스트, 14일 폐막…에릭 오 'Namoo' 인디의 별 수상

지난 9일 열린 인디애니페스트2021은 총 16개 부문의 시상과 함께 6일간 여정을 마쳤다. 에릭 오 감독의 'Namoo'가 대상 인디의 별을 수상했다.

사진=영화 'Namoo' 스틸 / 에릭 오 감독

지난 14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페막식에서는 경쟁부문 상영작에 대한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내경쟁 부문과 아시아경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에릭 오, 오세미, 이나윤, 전승배, 조예슬, 최지희, 백수민, 정하라 감독 등이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쉽게도 해외에 있어 참석하지 못한 감독들도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해왔다.

인디애니페스트2021의 관객심사단이 직접 심사해 의미를 더하는 관객심사단상은 '까마귀가 물어갔어'의 정하라 감독에게 돌아갔다. 매년 아시아 지역의 괄목할만한 작품들이 경쟁을 펼치는 아시아로 부문 시상이 이어졌다.

실제 관람객들의 관객 투표로 선정되는 관객상 축제의 별은 '뼈 깨물기'의 호나미 야노 감독이 수상했으며, 심사위원 특별상은 '심야버스' 조 쉬에 감독이 받았다. 아시아로상은 바오싱천 이 감독의 '하루살이'에게 돌아갔다.

사진=새벽비행상 '연흔' 오세미 감독 & 심사위원 라정인 감독, 심사위원 특별상 'The Playground' 이나윤 감독, KIAFA 특별상 '건전지 아빠' 전승배 감독, KAFA 특별상& 관객상 축제의 별 '울렁울렁' 조예슬 감독, 랜선비행상 '시청률의 여왕' 최지희 감독, 대상 아시아의 빛 '우리는 무력한 폭탄이었다' 도탄 모레노

대망의 아시아로 대상 아시아의 빛은 '우리는 무력한 폭탄이었다'의 도탄 모레노 감독이 거머쥐었다. 그는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상영할 기회를 얻고 수상까지 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랜선비행 부문과 국내경쟁 부문(독립보행/새벽비행)의 시상이 이어졌다. 랜선비행 부문의 관객상 축제의 별은 백수민 감독의 '이십세 썸 보고서', 랜선비행상은 최지희 감독의 '시청률의 여왕'에 수여됐다.

한편, '울렁울렁' 조예슬 감독은 국내경쟁 부문(독립보행/새벽비행)의 관객상  축제의 별과 한국영화아카데미가 후원하는 KAFA 특별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그는 "코로나 블루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재화된 세상에, 사람과 사람 사이 천진난만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주인공과 시종일관 전해지는 유쾌한 웃음들은 심사위원 모두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KIAFA 특별상은 전승배 감독의 '건전지 아빠', 심사위원 특별상은 이나윤 감독의 'The Playground', 음악/사운드 특별상은 'RED TABLE'의 토바야마 사키 음악감독이 수상했다. 또한, 애니메이션 관련 학교를 떠나 완전히 독립적으로 첫 작품을 만든 새내기 감독에게 수여하는 초록이상은 백나현, 백다현 감독의 '스테레오타입'이 수상했다.

이어 독립보행상과 새벽비행상은 각각 민성아 감독의 '보리야', 오세미 감독의 '연흔'에게 돌아갔다. 독립보행상의 민성아 감독은 "관객분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지점이 있었던 것 같아 다행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영상을 통해 수상소감을 밝혔고, 새벽비행상의 오세미 감독은 "인디애니페스트2021에 상영된 것 만으로도 기쁜 마음에 왔는데,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첫 작품인데 시작을 좋게 하게 된 것 같아서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인디애니페스트2021 국내경쟁 부문의 대상 인디의 별은 에릭 오 감독의 'Namoo'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효용 심사위원은 "애니메이션다운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에 던지고자 하는 철학적 메시지, 인간 본연의 따뜻함에 대한 메타포, 그렇게 공감하면서도 무언가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을 던져줬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에릭 오 감독은 "감독 혹은 작가로 활동하면서 인디애니페스트와 같이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너무 많은 기억이 있는데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디애니페스트에서 계속 서포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애니메이션을 작업하는 사람들이 계속 소통할 수 있는 장이 열리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석재현 기자  jhyun@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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