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스타드 렌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각) 프랑스 렌과 경기를 갖는다. 이에 토트넘 누누 산투 감독은 사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원정 가지 않는다. 다이어와 세세뇽도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사진=AFP/연합뉴스

이어 또한 렌 원정을 떠나지 않는 선수들의 첼시전 출전 여부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없다. 상황이 좋아지고 있고 매일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최근 한국 축구 A대표팀에 차출됐다가 훈련 후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진단 결과 종아리 근육 염좌 진단을 받았다. 이로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손흥민은 A매치 레바논전을 결장했다.

그후 손흥민은 소속팀으로 복귀했고, PL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결장했다. 누누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0시 30분 첼시와 홈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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