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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송지효‧임수정...4월 극장가에 부는 여배우 태풍 5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손예진,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등 이번 3월 극장가는 유독 여배우의 활약이 짙었다. 충무로에 불어닥친 여풍(女風)은 4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믿고 보는 연기력의 소유자 이유영, 임수정, 고현정, 서예지, 송지효 등 ‘명품 배우’들이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극장가를 찾아온다.

 

‣ 서예지 - 기억을 만나다

‘기억을 만나다’(감독 구범석)는 뮤지션을 꿈꾸지만 무대가 두려운 우진(김정현)과 어디로 튈지 모를 생기 가득한 배우 지망생 연수(서예지)의 아릿한 첫사랑을 담는다. 세계 최초 ‘VR 4DX’ 로맨스 영화로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쳐온 서예지가 ‘기억을 만나다’로 올 봄 로맨스 무드를 가득 퍼뜨린다. 지난해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에서 방언 연기 등 인상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를 확 사로잡은 서예지이기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낮지만 또렷하 서예지 특유의 목소리로 속삭이는 사랑이 360도 시야각의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VR 기술과 어떻게 어우러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닝타임 38분. 12세 관람가. 31일 개봉.

  

‣ 송지효 - 바람 바람 바람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은 끝도 없이 사랑 받고 싶은 철부지 어른들의 사연을 담는다. 20년 경력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이 SNS와 사랑에 빠진 여동생 미영(송지효)의 남편 봉수(신하균)를 바람의 세계로 인도하면서 벌어지는 사연이 그려진다.

송지효가 예능 ‘런닝맨’ 속 멍지효의 이미지를 벗고 2013년 ‘신세계’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간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구여친클럽’ ‘응급남녀’ 등 드라마를 통해서 꾸준히 보여온 엉뚱하고도 로맨틱한 면모가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 스크린에도 퍼질 예정이다. 예능 속에서 ‘케미 여왕’으로 불리는 송지효가 이번엔 남편 봉수 역의 신하균과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유쾌한 애정신을 보일 것으로 예고돼 벌써부터 관심포인트다. 러닝타임 1시간40분. 청소년 관람불가. 4월5일 개봉.

  

‣ 고현정 -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은 여자친구 집에서 쫓겨나 갈 곳을 잃은 남자 경유(이진욱)의 눈앞에 소설가가 된 여인 유정(고현정)이 오랜만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어른들만이 할 수 있는 현실 로맨스가 어떻게 표현될지 관심사다.

고현정은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을 통해 2006년 ‘해변의 여인’ 이후로 12년 만에 로맨스영화로 돌아왔다. 그녀 특유의 몽환적인 목소리, 눈빛, 이미지가 영화의 아리송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독창적인 도심 로맨스의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불미스런 일로 SBS 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했던 고현정이 오랜만의 로맨스영화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러닝타임 1시간47분. 15세 관람가. 4월12일 개봉.

  

‣ 임수정 - 당신의 부탁

‘당신의 부탁’(감독 이동은)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32살 효진(임수정) 앞에 남편의 아들 16살 종욱(윤찬영)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동거기를 그린 영화다.

아직도 ‘장화, 홍련’ ‘...ing’ 속 소녀 같은 모습으로 기억되는 배우 임수정이 ‘당신의 부탁’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엄마 역할을 소화해냈다. 유한 인상과 강인한 인상을 오가고, 호러와 코믹을 오가는 너른 연기 바운더리를 선보여 왔던 그녀가 과연 따뜻한 가족 영화에서 딸이 아닌 엄마로 변신 했을 때는 어떤 연기를 할 것인지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가고 있다. 러닝타임 1시간48분. 15세 관람가. 4월 개봉.

  

‣ 이유영 - 나를 기억해

‘나를 기억해’(감독 이한욱)는 최근 큰 이슈를 끌고 있는 ‘묻지마 범죄’에 대한 영화다. 책상에 놓인 커피를 마신 후 취한 듯 잠든 고등학교 교사 서린(이유영). 다음 날, 마스터라는 발신자에게서 의문의 문자가 날아오고, 학교 여학생들이 연쇄 범죄의 대상이 되면서 벌어지는 사연을 그린다.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터널’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던 이유영은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나를 기억해’를 통해 충무로에 새로운 스릴러 퀸의 탄생을 예고한다. 현실감 넘치면서도 강건한 이미지로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선 여인 서린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밀라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등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이유영이 또 한 번 명품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러닝타임 1시간41분. 4월 개봉.

 

사진=각 영화 스틸컷

 

신동혁 기자  ziziyazizi@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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