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지프, 포르쉐 AG, 메르세데스-벤츠 등은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사진=지프 제공

지프(Jeep)의 공식 딜러사인 ‘프리마 모터스’가 차박과 글램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박 인 더 가든 시즌2’ 패키지를 선보인다. 

지프에 따르면 서울시 강서구 소재 5성 메이필드호텔 서울(Mayfield Hotel Seoul)과 협업해 럭셔리 차박과 글램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4월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진행한 차박 인 더 가든의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차박 인 더 가든 시즌2에서는 뷔페 레스토랑에서 제공하시는 조식, 전문 셰프가 직접 구워 제공하는 숯불 바비큐는 물론, 지프만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모델들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 안락한 차박 경험을 제공한다. 

3만 4,000평에 달하는 넓은 정원과 유러피안 스타일의 호텔 본관이 눈앞에 펼쳐지는 소나무정원에 자리한 차박존에는 캠퍼들의 최고 인기 모델인 지프 랭글러(Wrangler)와 글래디에이터(Gladiator), 그리고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Grand Cherokee)’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지프의 캠핑 굿즈 텀블러와 에코백 또한 웰컴 키트로 구성됐다. 

지프 관계자는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객실도 패키지 상품으로 포함돼 있어 처음 캠핑하는 이들에게도 편안함과 쾌적함을 지원하고, 호캉스족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패키지는 메이필드호텔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차박 존 이용, 호텔 객실 1박(슈페리어룸) 숙박, 조식 뷔페, 그리고 특급 호텔 조리장이 직접 조리하는 가든 라이브 바비큐 세트 석식 등이 포함됐으며, 지프의 라인업과 함께 스타일리시 캠핑 브랜드 ‘카즈미(KZM)’의 캠핑 필수템들을 경험해볼 수 있다.

■ 포르쉐 AG, 포르쉐 모터스포츠 신임 회장에 토마스 로덴바흐 임명

사진=토마스 로덴바흐

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토마스 로덴바흐(Thomas Laudenbach, 만 53세)를 포르쉐 모터스포츠 신임 회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다. 

포르쉐 AG에 따르면 엔지니어로서 경력을 쌓은 독일 출신의 토마스 로덴바흐는 지난 2011년부터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프리츠 엔칭어(Fritz Enzinger, 만 65세)의 후임이다. 

포르쉐 AG 연구·개발(R&D) 부문 총괄 마이클 슈타이너(Michael Steiner)는 “프리츠 엔칭어 전(前) 회장이 지난 10년 동안 일궈낸 업적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라며 “수많은 승리와 타이틀 우승을 통해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전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모터스포츠와 레이싱 플랫폼은 포르쉐의 기술 혁신을 위한 시험 무대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선보인 ‘미션 R’ 콘셉트 카는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프리츠 엔칭어

그러면서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변화는 모터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다”면서 “토마스 로덴바흐는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토마스 로덴바흐는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이에 토마스 로덴바흐는 “포르쉐 모터스포츠 신임 회장으로서 앞으로의 역할이 정말 기대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프리츠 엔칭어의 지휘 아래 이룬 위대한 성과들을 이어 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커스토머 레이싱부터 전 세계 주요 레이싱 시리즈 제조사 참여에 이르기까지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트렌드에 맞춰 모터스포츠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무엇보다 내구 레이스와 포뮬러 E에서의 우승을 원하고 있으며, 커스토머 레이싱의 지속적인 발전 또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칠레 산티아고 태생의 토마스 로덴바흐는 카를스루에 공과대학(Karlsruhe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DTM 입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럽 자동차 제조사에서 파워트레인 부품 개발을 담당했으며, 1998년 가을에 포르쉐에 입사했다. 파워트레인 개발 책임자로서 2013년까지 918 스파이더, 911 RSR, 911 GT3 R, 911 GT3 컵과 같은 레이싱 및 스포츠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그린플러스’ 사회공헌활동 출범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토마스 클라인)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지속가능성 주제의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Mercedes-Benz GREEN+)를 본격화한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그린플러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교통안전, 산학협력, 지역사회나눔, 스포츠를 통한 기부 등 기존 4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다섯 번째 주제의 사회공헌활동이다. 

그린플러스의 첫 번째 활동으로 진행되는 그린더하기 탄소빼기 SNS 캠페인은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함과 동시에 일상 속 작은 행동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사회공헌위원회 측은 “이번 SNS 캠페인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및 기후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를 고취한다”라며 “일반 시민, 고객 및 메르세데스-벤츠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메르세데스-벤츠는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구를 함께 보전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더욱 건강한 환경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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