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내한 소식을 전했다.

올해 제74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가 올 연말 12월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그 가운데, 다음달 6일 개막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과 함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내한 소식이 전해졌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가진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와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014년 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의 단편소설 '드라이브 마이 카'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드라이브 마이 카'와 또 다른 그의 작품 '우연과 상상'이 동시에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어 있다.

특히 영화 상영 후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까지 준비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과거 두 감독은 일본에서 '아사코'와 '기생충'으로 대담을 진행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 부산에서의 스페셜 토크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펼칠 지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는 올 1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포스터, 칸영화제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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