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혁이 자신의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임혁과 아내 김연희가 '오! 마이 유전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임혁은 "아버지께서 고혈압을 오래 앓다가 뇌졸중으로 중풍이 왔다. 3년 앓다 돌아가셨다"며 "어머니는 무릎을 못쓰셔서 잘 걷지 못헀는데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고 가족력을 밝혔다.

유전자 검사결과 임혁은 위암 유전적 위험도 수치가 2.13배, 심근경색 위험도 수치가 1.3배 나왔다. 김연희는 췌장암 발병위험도 수치 2.4배, 황반변성 위험도 1.7배로 측정됐다. 근육량은 평균 이상으로 측정됐다.

의사는 "임혁 씨는 위와 심장질환을 김연희 씨는 췌장과 눈 관리에 신경쓰셔야 한다"고 알렸다.

이에 임혁은 "평소 몸관리 신경쓰는데 근육을 키운다"고 말하자, 의사는 "지금처럼만 관리 해주시면 된다"고 답했다.

임혁은 항상 쉬지 않고 운동한다고 이야기했다. 앉아 있을 때도 밴드에 발과 무릎에 끼우며 하체 근력 운동을 했다. 그는 "늘 가만 있지 않고 수시로 한다. 나이 들면서 하체 근력이 빠지니까 생활속 운동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3층에서 임혁 부부의 운동은 계속됐다. 김연희가 훌라후프를 할 때, 임혁은 아령을 집어들고 팔 근력을 키웠다. 또 20kg짜리 역기 원판을 들고 스쾃운동을 했다.

임혁 부부는 주로 생선과 해산물을 식사한다고 말했다. 또 단백질 보충을 위해 산양유 단백질을 섭취한다고. 임혁은 "식생활에서 먹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서 먹는다"고 덧붙였다.

사진=MBN '알약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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