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https://www.ekara.org/)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캠페인을 벌인다.
 

카라는 오는 31일, 서울 마포구 소재 카라 더불어숨 센터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 캠페인 ‘펫티켓, 나부터 먼저!’를 실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페티켓’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캠페인이다.

앞서 정부는 개물림 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체고 40cm 이상 모든 반려견에게 입마개를 의무화 등을 내놓으며 많은 반려인들의 불만을 산 바 있다.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지만, 전국민적으로 팽배해진 반려견-반려인들에 대한 불신과 갈등은 여전히 큰 사회문제로 남아 있다.

이에 카라는 반려동물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펫티켓 교육 캠페인 ‘펫티켓, 나부터 먼저!’를 실시한다.

그동안 카라는 반려동물 안전사고에 대해 개를 엄격하게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자의 의무를 강화하고 사회와 국가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기회와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반려동물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이라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 왔다.

‘펫티켓, 나부터 먼저!’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펫티켓 정보를 제공한다. 카라는 이번 교육 캠페인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펫티켓, 나부터 먼저!’는 반려견의 삶의 질과 공격성 예방에 중요한 ‘반려견의 행복을 결정하는 사회화’와 개들 특유의 행동언어를 이해하고 생각해보는 ‘나를 알고 개를 이해하는 펫티켓’ 프로그램을 실시해 교육할 예정이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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