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금) 밤 10시 30분 TBS 무비컬렉션에서 영화 ‘봄날은 간다' 리마스터링판이 방송된다.

사진=영화 '봄날은 간다' 스틸

영화 ‘봄날은 간다’는 2001년 가을에 개봉한 영화로, 최근 드라마 감독으로도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멜로 거장 허진호 감독의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이 '8월의 크리스마스' 이후 두 번째로 연출한 멜로 영화다.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유지태)는 강릉 방송국 라디오 PD인 은수(이영애)와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에 내보낼 ‘우리의 소리’ 녹음 위해 속초역에서 처음 만난다. 서로 호감을 느낀 은수와 상우는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계절의 변화와 함께 영원할 것 같았던 두 사람 사이의 사랑에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사랑의 시작과 끝을 아름답고도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 배우들의 열연과 자연의 소리가 어우러진 자타공인 멜로 명작 ‘봄날은 간다 리마스터링판’은 오늘(17일 금) 밤 10시 30분 TBS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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