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마우스피스'가 11월 재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우스피스'는 한때 촉망 받는 작가였지만 슬럼프에 갇혀버린 중년의 작가 리비와 예술적 재능을 가졌지만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이를 펼칠 수 없었던 데클란의 만남을 그린다. 누군가의 삶을 대변한다는 소재로 예술의 창작윤리와 진정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2020년 연극열전8의 두 번째 작품으로 초연됐다. 

11월 시작되는 두 번째 시즌은 더욱 탄탄한 완성도를 위해 캐스팅을 강화했다.

데클란을 만나 슬럼프에서 벗어나며 세상에 그의 이야기를 전하는 작가 리비 역에는 김여진, 김신록이 다시 무대에 선다. 또 유선이 2008년 연극 '쉐이프'에 이어 13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부모와 사회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지만 리비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는 데클란 역에는 전성우가 새롭게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장률과 이휘종 역시 다시 돌아온다.

한편 '마우스피스'는 오는 11월 12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하며 10월 6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사진=연극열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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