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음식점을 무허가 유흥시설로 바꿔 영업,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117명이 경찰에 대거 적발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45분께 논현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이들을 적발했다. 경찰과 강남구청 직원들은 '음식점을 클럽처럼 꾸며놓고 100여 명이 춤을 추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곳은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 DJ 부스와 턴테이블, 특수조명이 설치돼 있었으며 술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구청 직원은 손님으로 가장해 입장한 뒤 내부 상황을 파악하고, 음식점의 정문과 후문을 차단한 뒤 단속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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