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가 KBL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에서 SK가 원주 DB를 90-82로 꺾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문경은 전 감독의 뒤를 이어 SK 사령탑에 오른 전희철 감독은 첫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는 이날 11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한 주장 김선형이 꼽혔다.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MVP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75표 중 41표를 획득했다.

김선형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선수들이 똘똘 뭉쳐 기량을 발휘한 덕에 우승한 것 같다. 전희철 감독님 부임 첫해인데, 4연승을 이어가 뜻깊은 승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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