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울버햄튼이 브렌트포드에 패했다.

사진=울버햄튼 구단 트위터 캡처

1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서 열린 2021-22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은 브렌트포드에 0-2로 패했다.

지난 경기 데뷔전 데뷔골을 올렸던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시작했다.

선제골은 브렌트포드가 터뜨렸다. 전반 26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토니가 깔끔하게 골망을 갈랐다.

울버햄튼은 계속해서 공격에 나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그리고 전반 34분 브렌트포드 토니의 크로스를 받은 음베무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달아났다.

2점을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울버햄튼은 로메인 사이스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해 공격적인 변화를 줬다. 황희찬을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와 스피드로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29분 브렌트포드 밥티스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세에 놓였지만 끝내 추격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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