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길 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8일간 항공대와 고속도로순찰대를 주축으로 '지공 합동 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청은 이 기간 하루 평균 인력 840명, 순찰차·사이드카·암행순찰차 등 250대를 투입해 고속도로 혼잡구간 근무를 강화하고 끼어들기 등 정체 유발 차량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또 헬기 2대를 투입해 실시간 현장 확인과 지휘 통제 등 공중 정찰 활동을 벌인다.

고속도로 연계 국도를 관할하는 18개 경찰서는 탄력적 비상 근무 체계를 구축, 고속도로 IC 주변과 혼잡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교통을 관리한다.

경찰은 이번 연휴 기간 가정 내 모임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교통량도 전년 동기 대비 전국 기준 7.7%, 수도권 기준 6.3%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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