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가 첫사랑인 '뭉쳐야 찬다 2' 허민호와 전화 연결이 됐다.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와 강철부대 간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하니의 동생 배우 안태환이 출연했다. 허민호와 철인 3종 경기를 7년간 함께 뛰었다는 그는 "누나가 민호 형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축구 하는데 형이 잘못 차서 누나 눈에 상처가 났다. 그때 상처 나면 내가 너 책임질게 그러셨다"고 증언했다. 또 "누나가 첫사랑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안태환을 통해 허민호와 하니의 전화 통화가 이어졌다. 허민호는 "잘 지냈어?"라고 수줍게 인사했다. 이어 "상처는 잘 아물었나?"고 물었다.

이에 하니는 "되게 중의적이다. 활동하는데 아무 지장없다"며 "오빠 어떻게 방송을 나왔어?"라고 물었다. 허민호는 "축구 다시 배워볼까 해서"라고 쑥스럽게 말했다. 

김성주는 "책임진다 하면 보호를 받을 용기가 있는지"라고 묻자 하니는 "저는 제가 책임질 수 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허민호 경기를 보고 싶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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