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나현우와 전도연의 관계가 서서히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JTBC '인간실격'에서는 강재(류준열)와 딱이(유수빈)가 통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딱이는 "정우(나현우) 형 옛날에 쓰던 휴대폰에서 이부정(전도연) 그 사람 이름 본 것 같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강재는 생각에 빠졌다.

이어지는 회상 신에서 딱이는 PC방 컴퓨터 앞에 놓인 정우의 휴대폰을 봤다. 휴대폰에는 부정의 부재중 전화 메시지가 찍혀있었다.

휴대폰을 찾으러 온 정우는 부정의 부재중 전화를 확인한 뒤, 우울중 환우들을 위한 카페를 찾았다. 옆에 있던 딱이는 "그 만나는 애 엄마 이름이 이부정이냐"고 물었다.

정우는 "애 엄마 아냐. 감당할 수 있겠냐. 여차하면 가르쳐주고. 아는 여자"라고 답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정우는 사고현장이었던 저수지 근처 낚시터를 검색하고 있다.

사진=JTBC '인간실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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